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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장 훈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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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을 위하는 것이 곧 나를 위하는 것입니다.
작성자 이중곤 등록일 15.11.30 조회수 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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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을 위하는 것이 곧 나를 위하는 것입니다.

2015. 12. 1

 

사랑하는 호계 어린이 여러분 안녕하세요?

우리 어린이들은 친구들, 부모님, 선생님을 이해하기 힘들었던 경험이 있나요? 누구나 살다보면 다른 사람과 의견이 맞지 않아 힘든 경우가 있고, 때로는 감정이 격해져서 다투기도 하는데요? 시간이 지나고 되돌아보았을때,

아 그때 그일 별 일 아니었는데...! 그때 내가 왜 그랬을까?’하고 후회한 적은 없나요?

오늘 교장선생님은 여러분에게 다른사람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태도에 대해 말하려고 해요. 이번에도 이야기 하나 해 볼게요

< 칠흑같이 어두운 밤이었어요. 한 남자가 머리에 물동이를 이고 한 손에는 등불을 들고 길을 걸어가고 있었어요. 맞은편에서는 과거를 보러 한양으로 올라가던 선비가 걸어오고 있었어요. 선비는 남자에게 인사를 하려고 남자의 얼굴을 보았어요. 그런데 놀랍게도 등불을 든 그 남자는 앞을 보지 못하는 시각장애인이었어요. 선비는 남자에게 말했어요.

당신은 앞을 보지도 못하면서 왜 등불을 들고 다닙니까?”

그 남자가 말했어요.

비록 내가 볼 수는 없지만 길을 가는 다른 사람이 나와 부딪히지 않게 하려고 등불을 들고 다닙니다. 이 등불은 나를 위한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을 위한 것이지요......!”

선비는 다른 이를 배려하는 남자의 마음씨에 크게 감명을 받았어요.

여러분, 다른 사람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도와주려는 마음을 배려라고 해요. 그지요? 이야기 속의 남자는 배려를 실천하는 사람이지요. 눈이 장애인 남자는 등불을 들고 다님으로써 다른 사람이 자기에게 부딪히지 않게 하였죠? 이런 행동은 상대방을 위한 것뿐만 아니라 동시에 자기 자신을 위한 행동이기도 합니다. 이렇게 다른 사람을 배려하는 것은 자기가 손해를 보는 일이 아니라 결국은 자신에게까지 이로운 일이라고 할 수 있어요. 요즘 여러분들은 여러장소에서 배려하는 행동을 많이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청소미화원 할머니께서도 여러분이 할머니 청소에 힘드시지요? 우리가 많이 더럽혀서 죄송합니다.” 하더라고 예쁜 여러분 마음을 칭찬하셨어요. 또 다친 친구들을 부축한다거나 식판을 대신 갖다 주는 등~ 주위의 친구, 부모님, 선생님을 배려하는 아름다운 마음씨를 가진 어린이가 많아져서 교장선생님은 호계여러분을 많이많이 칭찬합니다.

그러나 1가지만 약속해요. 특히 식사하고 나서, 또 특별실에서 공부하고 나서 교실로 갈 때 어떻게 할래요? 뛰어야 할까? 복도나 계단에서 고함지르면서 심하게 장난쳐야 할까? 아닙니다.

여러분이 식사하고 교실로 갈때는 다른학년은 공부를 하고 있어요. 그러면 어떻복도를 어떻게 가야합니까?~~그래요. 조용히 우측통행하면서 걸어가야 합니다.

 

여러분들이 실내에서 지내다가 고함지르고 뛰어 놀고 싶을때는 이렇게 해 보아요. 바깥신 신고 운동장 남쪽에서 실컷 하면 됩니다. 지금까지 잘 읽고 깨달았으면,오늘 친구들과 한번 더 배려가 무엇인지 함께 의논 나누어 보아요.

 

그리고 여러분, 오늘부터 하루에 1가지 이상 남을 위하는 행동을 실천해 보면 어떤 마음일까요? 행복합니다. 행복하고 말고요. 꼭 실천 해 봅시다.

 

끝으로 겨울철에는 불조심, 가스조심, 교통조심, 및 비비탄 등 위험한 장난감은 사지도 놀이도 절대 하지 않도록 합시다.

 

건강하고 착한 호계어린이 다음에 다시 만나요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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